TwoPhone 소개
무엇을 하는 서비스인가
TwoPhone은 휴대폰 한 대에서 전화번호 여러 개를 각각 개별 번호처럼 쓰게 해주는 안드로이드 앱입니다. 통신사 투넘버 같은 부가서비스로 만든 두 번째 번호도, 유심과 eSIM을 함께 꽂은 듀얼심 회선도 같은 방식으로 다룹니다. 번호마다 이름과 색을 붙여 목록에서 바로 구분하고, 대화방을 번호별로 나누고, 보낼 때 어느 번호로 나갈지 고르고, 번호마다 다른 자동화 규칙(자동 수신거절, 시간대 거절, 거절 후 안내 문자, 키워드 자동답장·전달)을 겁니다. 여기에 PC 웹 접속, 단체 문자, 발송 API, AI 어시스턴트 연동(MCP)이 더해집니다.
왜 만들었나
번호를 하나 더 여는 일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통신사에 투넘버를 신청하거나 eSIM을 하나 더 개통하면 됩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안드로이드의 기본 문자·통화 화면은 두 번호의 기록을 한 곳에 섞어 보여줍니다. 목록을 훑어봐도 어느 것이 업무 번호로 온 연락이고 어느 것이 개인 번호로 온 연락인지 한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같은 이유로 번호마다 다른 규칙을 주는 일도 안 됩니다. 업무 번호만 밤에 자동으로 거절하고, 개인 번호는 그대로 받고 싶어도 설정이 기기 단위라 나눠 걸 수가 없습니다. 부가서비스로 만든 번호는 사정이 한 겹 더 복잡합니다. 그 번호는 SIM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같은 회선에 얹힌 번호라서, 전화를 걸 때도 문자를 보낼 때도 특수한 접두 번호를 앞에 붙여야 그 번호로 나갑니다. 이 사정을 모르면 두 번째 번호로 걸었다고 생각한 전화가 첫 번째 번호로 나가 버립니다.
이런 제약들이 어디서 오는지는 도움말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 휴대폰 한 대로 전화번호 두 개 쓰는 방법 — 투넘버·eSIM·듀얼심이 각각 무엇이고 어떻게 다른지
- 듀얼 번호로 걸면 왜 다른 번호로 나갈까 — 부가번호 발신이 접두 번호로 동작하는 원리
- 채팅+(RCS) 켜두면 다른 문자 앱이 문자를 못 받는 이유 — 서드파티 문자 앱이 원리적으로 못 받는 경우
TwoPhone은 이 문제들을 앱 쪽에서 메웁니다. 번호를 새로 만들어 주는 서비스가 아니라, 이미 가지고 있는 번호들을 구분해서 쓰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운영 원칙 — 내용은 기기에만 남습니다
문자, 통화 기록, 연락처의 원본은 이용자의 휴대폰 안에만 저장합니다. 개발자가 이 데이터를 모아 두는 곳은 없고, 앱을 지우면 앱이 만든 데이터도 함께 사라집니다.
PC 웹 접속을 켜면 브라우저와 휴대폰 사이에 중개(relay) 서버가 끼지만, 이 서버는 두 가지를 지킵니다. 하나는 무저장입니다 — 메시지·통화·연락처 내용을 저장하지 않고 전달만 합니다. 다른 하나는 종단간 암호화입니다 — 내용은 이용자가 정한 계정 비밀번호로 브라우저와 휴대폰 양 끝에서만 암·복호화되므로, 중개 서버는 지나가는 내용을 열람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설계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문자와 통화 기록은 서버에 모아 둘 이유가 없는 데이터입니다. 모아 두면 그 순간부터 지켜야 할 것이 되고, 사고가 나면 잃는 쪽은 이용자입니다. 애초에 가지고 있지 않으면 잃을 것도 없습니다. 무엇을 저장하고 무엇을 저장하지 않는지는 개인정보처리방침 3항과 4항에 항목별로 적어 두었습니다.
누가 만드나
TwoPhone은 백두산이라는 개인 개발자 한 사람이 만들고 운영합니다. 회사도, 고객센터 조직도 없습니다. 개발과 서버 운영, 문의 응대를 같은 사람이 합니다.
- 운영자
- 백두산 (개인 개발자)
- 문의
- support@twophone.co.kr — 서비스 문의와 개인정보 문의를 모두 이 주소로 받습니다.
- 온라인 문의
- 문의 페이지
솔직히 말하면 그래서 문의 응답이 빠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답변 시간을 며칠 안이라고 약속하지 않는 것도 지킬 수 있을지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신 들어온 문의는 모두 읽고, 재현되는 오류는 고쳐서 업데이트에 반영합니다. 오류 신고에 기기 모델과 앱 버전, 어떤 순서로 조작했을 때 그렇게 되는지를 적어 주시면 그만큼 빨리 고칠 수 있습니다.
무료와 유료의 경계
문자와 전화의 기본 기능은 무료입니다. 계정을 만들지 않아도, 결제하지 않아도 씁니다. 대신 무료로 쓰는 동안에는 광고가 표시됩니다. 앱에서는 Google AdMob, PC 웹에서는 Google AdSense를 통해서입니다. 광고는 이 앱을 계속 만들기 위한 비용을 대는 수단이고, 그래서 기본 기능에 잠금을 걸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독하면 광고가 사라지고, 다음 네 가지가 열립니다.
- 엑셀 대량 연락처 등록양식 파일 하나로 PC 웹에서 한꺼번에 등록합니다. 한 번에 올릴 수 있는 개수는 등급에 따라 다릅니다.
- 단체 문자 전송여러 명에게 한 번에. 보낼 번호를 고르고 간격을 두고 순차 발송하며, 통신사 한도를 넘지 않도록 자동으로 나눠 보냅니다.
- 발송 API 연동쇼핑몰·ERP·예약 시스템에서 API 키 하나로 문자를 보냅니다.
- AI 어시스턴트 연동(MCP)Claude·ChatGPT 등에 연결해 대화로 문자를 보내고 예약합니다.
구독은 한 가지가 아니라 세 등급입니다
같은 기능을 열어 주더라도 Plus·Pro·Business 세 등급이 각각 다른 폭을 가집니다. 등급을 가르는 첫 번째 기준은 보내는 양이 아니라 PC 웹에 동시에 몇 사람이 붙을 수 있는가입니다. Plus는 한 자리라 혼자 쓰는 등급이고(두 번째 로그인이 들어오면 앞의 화면이 끊깁니다), Pro와 Business는 여러 명이 동시에 붙어 접속 표시·입력 중으로 서로가 어느 대화방에 있는지 보면서 일합니다. 한 손님에게 두 사람이 똑같은 답장을 보내는 사고를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하루 발송량, 연락처 일괄 등록 개수, 조회 한도, 웹훅 전송 자리도 등급에 따라 넓어집니다.
발송량은 회선 단위로 세고 통신사 한도와 맞물리지만, 접속 자리·연락처 등록·조회·웹훅은 통신사와 무관한 저희 제품 정책이고 계정 단위입니다. 두 가지는 성격이 다르니 섞어 읽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등급별 숫자와 가격은 홈의 구독 등급에 모아 두었고, 여럿이 함께 쓸 때 무엇이 어떻게 보이는지는 한 번호를 여러 명이 함께 쓸 때에 적어 두었습니다.
구독 결제는 Google Play를 통해 이뤄지며, 해지는 Play 스토어의 구독 관리 메뉴에서 합니다. 금액도 Play 구독 화면이 기준입니다. 자세한 조건은 이용약관 제7조에 있습니다.
단체 문자와 발송 API를 어떻게 다루나
단체 문자와 발송 API는 이용자 본인의 휴대폰 회선으로 문자가 나가도록 중계하는 기능입니다. 번호를 새로 빌려주거나, 발송용 회선을 제공하거나, 받는 사람 명단을 파는 서비스가 아닙니다. 수신자 목록은 이용자가 자기 연락처에서 고르거나 직접 올린 것이고, 문자를 보내는 주체도 이용자입니다.
그래서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를 보낼 때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0조가 요구하는 것 — 수신자의 사전 동의, 제목 앞 (광고) 표기, 전송자의 명칭·연락처와 무료 수신거부 방법의 명시, 밤 9시부터 다음 날 아침 8시까지는 별도 동의 — 을 지킬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이 내용은 이용약관 제6조의2에 적어 두었고, 발송 API·MCP 키를 발급받을 때 따로 동의를 받습니다.
앱과 서버는 그 의무를 대신 져 주지 못합니다. 대신 놓치기 쉬운 부분을 화면에서 알려 줍니다. 막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 보내는 쪽이 스스로 광고라고 선언했는데 본문에 (광고) 표기가 없으면 발송을 거절합니다. 요청 자체가 앞뒤가 안 맞고, 고치는 법도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밤 9시~아침 8시에 광고 문자를 보내는 것은 막지 않습니다. 야간 수신 동의를 받아 두었는지는 보내는 사람만 알 수 있는 사실이라, 서버가 판단할 일이 아니라고 봤습니다. 대신 그 시간대라는 것과 별도 동의가 필요하다는 고지를 응답에 함께 실어 보내고, AI 어시스턴트에게는 그 문장을 사용자에게 그대로 옮기도록 전달합니다.
이 경계를 「내용을 읽어 광고인지 판단해 막는」 쪽으로 두지 않은 이유는, 그 판단이 틀리면 멀쩡한 업무 문자가 막히기 때문입니다. 기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표지만 보고, 나머지는 알리는 데서 멈춥니다.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는 광고 문자를 보낼 때 지켜야 하는 것에 항목별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발송 한도도 같은 태도로 다룹니다. 통신사 약관에는 회선당 하루 500건의 절대 상한이 있고, 넘기면 회선이 막힙니다. 그래서 단체 문자·API·AI 연동에는 그 상한보다 낮은 한도를 두고 우리가 먼저 멈춥니다. 다만 사람이 직접 보내는 1:1 문자는 막지 않습니다 — 자동화의 폭주와 급한 문자 한 통은 같은 위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통신사 기준과 우리 한도를 함께 적은 설명은 문자는 하루 몇 건까지 보낼 수 있나에 있습니다.
도움말을 왜 쓰는가
도움말에 올려 둔 글 17편은 대부분 제품 사용법이 아닙니다. SMS·LMS·MMS·RCS가 각각 무엇이 다른지, 문자 알림이 왜 안 오는지, 안드로이드에서 통화 녹음이 왜 막혀 있는지, 차단이 통신사·단말·앱 어느 층에서 일어나는지, 광고 문자를 보낼 때 정보통신망법 제50조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 안드로이드와 국내 통신 환경 자체를 설명하는 글입니다.
이 앱을 만들면서 부딪힌 문제의 절반은 앱의 버그가 아니라 플랫폼과 통신사의 제약이었습니다. 그 제약을 모르면 앱이 고장 난 것처럼 보이고, 알면 대응할 수 있습니다. 공식 문서와 실기기에서 확인한 내용만 적었고, 확인되지 않은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적었습니다. TwoPhone을 쓰지 않아도 읽을 수 있는 글로 썼습니다.
문의와 내려받기
버그 신고, 기능 제안, 결제 문의는 문의 페이지의 양식으로 보내거나 support@twophone.co.kr로 메일을 주시면 됩니다. 개인정보와 관련된 문의도 같은 주소로 받습니다.
앱은 Google Play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한국에서만 제공합니다). Google Play에서 TwoPhone 보기